하지원1 담보 : 어쩌다 아이의 아빠가 된 성동일 돈 받으러 왔다가 귀여운 아이를 맡게 되었다. 1993년 사채업자인 두석과 종배는 빌려준 돈을 받기 위해서 인천을 돌아다닌고 있다. 그 들이 찾는 사람은 채무자인 명자였고, 명자가 딸 승이와 함께 지나가는 것을 발견한다. 빌린 돈을 갚으라고 두석이 말하지만 갚지 못하는 명자에게서 승이를 담보로 잠시 데려간다. 돈을 가지고 오면 딸 승이를 돌려주겠다고 말하며 홀연히 자리를 떠난다. 하지만 어린아이를 맡은 게 어색한 두석과 종배는 최대한 아이가 불편하지 않도록 맛있는 음식도 사고 귀여운 인형도 주면서 잘 지내고 있었다. 두석은 명자에게 돈을 받으면 바로 승이를 돌려주고 자신들은 돈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명자는 자신의 딸을 구하기 위해 남편이 전에 일했던 곳으로 가서 퇴직금이라고 달라고.. 2022. 3. 2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