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보람1 삼진그룹 영어토익반 : 비리에 맞서 싸우는 정의로운 직원들 토익 600점을 넘기려고 노력하는 이유 1995년 을지로에 있는 삼진 그룹의 한 사무실이 시끌벅적하다. 아침에 출근을 하면 여성 직원들이 사무실에 다 같이 모이는 이유는 상사들에게 드릴 커피를 타야 하기 때문이다. 삼진 그룹이라는 대기업에 입사했음에도 불구하고 현실은 청소하고, 커피 타는 잔심부름만 하는 처지였다. 그래도 커피라도 상사 입맛에 맞추기 위해서 오늘도 열심히 만들어서 각자의 책상에 올려두면서 업무는 시작된다. 그리고 어느 날 회사에 큰 공고가 올라오는데, 대학교를 나오지 않았다는 이유로 8년간 열심히 근무했지만 진급하지 못하고 매번 잔심부름만 하던 직원들에게 진급할 기회가 찾아왔다. 바로 3개월 안에 토익을 600점 이상 받을 경우 대리로 진급할 수 있다는 소식이었다. 과연 토익이 600점이.. 2022. 3. 2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