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른이 된 후 다시 학원 앨리스를 본 이유
학원 앨리스는 내가 유치원생일 때 출시된 애니메이션이었다. 동심의 세계에서 나에게 특별한 능력이 있다면 어떨까?라는 호기심과 상상력을 펼칠 나이에 보기 좋았다. 아이들은 앨리스라는 자신만의 기술로 요리를 만들거나 불을 피우거나 공중을 날아다닐 수도 있다. 그중에서도 그런 능력을 무효화시키는 민지가 이 애니메이션의 주인공이다.
은교를 찾아서
은교와 민지는 어릴적부터 둘도 없는 친한 친구다. 모든 일을 함께 했고, 민지의 시간 속에는 항상 은교가 함께 했었다. 하지만 민지가 다니고 있는 초등학교가 폐교를 하게 되었고, 친구들은 다들 뿔뿔이 사라져야만 했다. 그리고 은교는 어릴 적부터 신기한 물건들을 많이 만들었다. 우편물을 1년 뒤에 갖다 주는 느린 거북이, 자신의 힘보다 훨씬 센 힘을 발휘할 수 있는 펀치, 먹으면 목소리가 달라지는 물약까지 만들면서 이미 민지와 친구들은 은교가 특별한 아이라고 생각하고 있었다. 하지만 학교가 폐교되면서 은교가 앨리스 학교로 전학을 가게 된 것이다. 갑작스러운 은교의 전학은 1년 뒤에 도착하는 느린 거북이에게 온 편지를 보고 알게 되었다. 은교는 민지에게 말하지 않고 1년 전에 미리 편지를 쓰고 떠난 것이다. 갑작스러운 친한 친구를 잃은 민지는 며칠 동안 슬픔에 잠겨있다가 앨리스 학교에 은교를 보러 가기로 한다. 그래서 할아버지에게 잠시 은교를 만나러 간다고 하고 혼자 지하철을 타고 앨리스 학교로 간다.
앨리스 학교에 입학하게 된 민지
하지만 앨리스학교 학생이 아니면 들어갈 수 없다는 경비아저씨의 말에 절망한 민지는 교문 앞에서 은교를 기다렸다. 그 순간 민지에게 다가오는 두 남자는 자신들이 이 학교 학생이라고 말하면서 학교 안에 차로 데려가 주겠다고 말한다. 그리고 민지에게 자신들이 차로 태우려는 순간 어떤 아름다운 남자가 와서 나선다. 그 남자는 앨리스를 사용해서 두 남자를 현혹시켰고, 위험한 두 남자에게서 민지를 구해준다. 그리고 그 아름다운 남자의 정체는 앨리스 학교의 진유하 선생님이었다. 그리고 유하 선생님은 민지에게 앨리스를 사용해서 얼른 집으로 돌아가라고 말하지만 일반 아이들이라면 유하 선생님의 말에 현혹되어 집에 갈 텐데 민지는 당당히 은교를 만날 때까지는 집에 가지 않을 것이라고 말한다. 그리고 유하 선생님은 자신의 앨리스가 통하지 않는 민지를 보고 민지가 앨리스 능력을 가졌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민지에게 은교를 지금 보는 것은 불가능하지만 앨리스 학교의 학생이 된다면 마음껏 볼 수 있다고 말한다. 그러자 민지는 깨달음을 얻고 바로 입학하겠다고 말한다. 그리고 그 순간 큰 폭발음이 들리면서 민지와 유하 선생님 옆에 있는 학교 벽이 부서진다. 학교 벽을 부서 버린 학생은 차시혁으로 불을 사용할 수 있는 앨리스를 가지고 있다. 그게 차시혁과 민지의 첫 만남이다. 그리고 차시혁이 학교를 빠져나올 것이라고 예상한 유하 선생님은 바로 차시혁에게 가서 앨리스를 사용했고, 시혁을 잠시 잠들게 한다. 그리고 민지와 함께 학교 안으로 들어간다.
기다리던 은교와 재회
그리고 학교에 들어가서 드디어 은교를 만나게 된다. 하지만 은교는 당황스러워하고 그런 반응에 민지는 서운함을 느낀다. 그리고 민지의 앨리스능력이 무엇인지 아직 알려주지 않겠다고 말하는 유하 선생님이다. 그렇게 민지와 함께 초등부로 가게 되었고 앨리스 능력을 모른 채 학교를 다니게 된다. 그리고 그 반에는 불을 이용하는 차시혁도 함께 있었고, 둘은 만나자마자 투닥거린다. 하지만 시혁이의 앨리스가 강력한 만큼 학교에서는 우상과 두려움에 존재였다. 시혁의 팬클럽인 여자애들은 시혁과 가까이 지내는 민지를 괴롭히기 시작한다. 자신의 앨리스를 사용해서 민지를 곤란하게 만들어서 선생님들에게 꾸중을 듣도록 만든다. 그리고 이 학교에서는 학생을 별 등급으로 나눠서 별 5개가 가장 높은 등급이고 별 0개가 가장 낮은 등급이다. 하지만 친구들의 괴롭힘으로 수업 중에 딴짓을 한다고 오해를 산 민지는 별 0개로 별제로 타이틀을 받게 된다. 별제로는 숙식하는 공간부터 먼지가 가득하고, 매달 지급되는 학생용 돈도 적다. 하지만 민지는 열심히 하면 별 등급이 오른다는 소식에 매사 열심히 한다.
위기에 처한 민지와 친구들
하지만 민지는 열심히 하면 별등급이 오른다는 소식에 매사 열심히 한다. 그렇게 평화롭게 지내다가 앨리스 학교의 우수졸업생인 가수 레오가 공연을 하러 방문한다는 소식을 듣게 된다. 레오는 세계적인 가수로 학생들은 다들 레오의 노래를 듣기 위해서 설레발을 친다. 레오는 목소리 페레몬을 가지고 있어서 천상의 목소리라고 말한다. 이 학교의 유하 선생님과 같은 앨리스를 가지고 있다. 그리고 레오가 온날 레오를 몰래 촬영하기 위해서 레오 공연장에 몰래 잠입한다. 하지만 잠입한 민지와 친구들을 보고 레오는 무슨 이유인지 민지를 향해 무언가를 날렸고, 그에 놀란 민지는 공연장으로 떨어지게 된다. 다행히 레오가 민지를 잡아주었지만 그로 인해 레오가 다리에 부상을 당하면서 공연은 그것으로 끝나고 레오는 급하게 학교 안의 병원으로 가게 되었다. 그리고 레오가 걱정스러운 민지는 병원에 몰래 들어갔다가 레오가 사실 시혁을 데리고 밖으로 나가려고 계획을 짜고 있는 것을 알게 된다. 시혁의 불 앨리스는 활용도가 높아서 많은 사람들이 탐내는 인재였기 때문이다. 일부러 민지를 이용해서 부상을 일으켜 남들의 눈을 피해 병원에 와서 시혁이를 데리고 갈려고 한다.
더욱 성장한 민지
그리고 시혁을 몰래 빼돌리고 무사히 학교를 빠져나올려고 하는데, 그 현장을 지켜볼 수 없던 민지는 그 차를 쫒아서 급하게 교문 밖으로 나온다. 사실 앨리스 학교는 한번 들어가면 앨리스가 사려 지지 않을 때까지는 졸업 전에 나가지 못하는데 민지는 시혁을 구하기 위해서 세상 밖으로 나갔다. 그리고 계속 시혁이 있는 차를 쫓아가다가 결국 다른 사람이 다가오는 것을 알아채지 못하고 기절하고 만다. 그리고 시혁과 민지는 어느 공장 창고에 갇히게 된다. 그리고 민지와 시혁의 협동 작전으로 무사히 학교로 다시 돌아올 수 있었다. 그리고 별 0개의 등급이었던 민지에게 벌대신에 별 1개를 주면서 계급이 상승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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