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살의 꽃다운 나이에 많은 사람들은 대학교에 입학한다. 그리고 자신에게 맞는 동아리를 가입하고 학교 생활을 열심히 하며 살아간다. 드라마 치얼업은 대학교 테이아 동아리중에서 치어리어가 되기 위해 모인 대학생들의 이야기이다. 치어리더가 되고 싶었던 각자의 이유와 열정을 볼 수 있다. 치어리더가 되는 과정에서 대학생들이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청춘 드라마이다.
20살 대학생활에 치어리더 동아리에 가입했다
20살이 된 도해이는 연희대학교에 입학하였다. 공부를 잘해야 입학이 가능한 연희대학교에 입학하기 위해서 열심히 공부를 하였다. 해이는 집안형편이 어려워서 따로 과외를 받을 수 없었다. 그래서 혼자 힘으로 공부만 열심히 했다. 그리고 신입생이 된 해이는 여전히 돈이 부족해서 아르바이트로 대학등록금을 마련한다. 다른 친구들처럼 놀고 싶었지만 여유롭게 동아리를 들어갈 시간이 없었다. 그렇게 열심히 아르바이트를 하다가 갑작스러운 비밀제안을 받게 된다. 현재 치어리더 동아리인 테이아의 인원은 점점 줄어들고 있었고 신입생 모집이 중요했다. 그래서 도해이에게 소정의 돈을 주는 대신 치어리더 테이아 동아리에 한 달 동안 가입할 것을 제안한다. 당연히 돈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해이는 그 제안을 흔쾌히 수락한다. 이 제안을 받아들이면서 해이의 인생은 바뀌기 시작한다. 처음에는 생각보다 시간을 많이 투자해야 되는 동아리를 그만둘까 고민을 하였다. 소정의 금액을 받는다고 해도 다음 학기 대학 등록금을 지불하기에는 돈이 많이 부족했기 때문이다.
치어리더에 흥미가 생긴 도해이
시간도 많이 필요한 해이는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동아리활동도 열심히 이어갔다. 그리고 시간이 지나 약속한 한 달이 지났다. 이제 돈을 받고 치어 더리를 그만둬도 되는 상황이었다. 하지만 힘든 동아리 활동을 하면서 처음으로 자신이 재미있었다고 흥미가 생긴 사실을 알게 된다. 지금까지 생계를 유지하기 위해 돈을 벌기만 하고 자신이 무엇을 원하는지 생각해 본 적이 없던 것이다. 처음에는 돈을 받기 위해 동아리에 들어왔지만 지금은 치어 더리를 할 때 자신이 행복해하는 것을 느끼게 된다. 흥미가 생긴 해이는 거래한 돈을 받지 않고 아무런 대가 없이 동아리를 이어가기로 마음을 먹는다.
위기에 처한 테이아 동아리
열심히 춤을 연습하는 해이와 단원들. 평화롭던 하루에 의문의 일이 생겨난다. 사실 이 동아리에는 이번년도에 사람이 크게 다친다는 예언을 돌고 있었다. 다들 신경은 쓰지만 대학생활을 하면서 점차 잊혀 가고 있었다. 어느 때와 다름없이 무대에서 춤 연습을 하고 있는 사람들 사이로 무언가 떨어졌다. 그건 바로 위에 달려있던 조명이었다. 잘 달려있던 조명은 갑작스럽게 해이 머리 위로 떨어졌고, 해이 옆에 있는 선호의 도움으로 크게 다치진 않았다. 그리고 모든 단원들은 이 조명으로 인해 예언이 시작되었음을 인지한다. 그리고 동아리 단장 정우는 이 사건을 계획한 사람이 있다고 생각한다. 가만히 있던 조명이 떨어질 일이 없기 때문이다.
진정한 사랑으로 응원가에 춤추다
정우는 단원들이 더이상 다치지 않도록 보호하였다. 그리고 해이는 몸은 크게 다치진 않았지만 자신을 위해 밤마다 집에 데려다주고 챙겨주는 단장인 정우에게 마음이 끌리기 시작한다. 정우 또한 해이를 동아리 후배로 생각하지 않고 좋아하는 감정이 생기고 있었다. 그렇게 두 사람은 다칠 뻔했지만 그 일로 인해 더욱 가까워지는 사랑의 계기가 된다. 두 사람은 대학교 축제가 며칠 뒤 시작이 되었고 테이아 치어리더 무대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였다. 그리고 정우와 해이는 정식적으로 연애를 시작하면서 행복한 사랑을 나누면서 드라마가 막을 내린다.
한 번뿐인 찬란한 대학교 이야기를 잘 표현한 드라마
20살이면 되면 뭐든 다 할 수 있을 것 같고, 공부도 사랑도 잘 될 것 같은 기분이 든다. 그렇게 대학교를 입학하지만 누군가는 생계를 유지하기 위해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하루하루를 보낸다. 그리고 또 다른 이는 남들에게 말하지 못할 비밀을 가지고 있기도 한다. 하지만 대학생인 만큼 대학교에서 누릴 수 있는 행복한 시간들을 허비하면 안 된다. 세월이 흐르면 대학교를 다니던 그 시절 때 마음껏 즐기고 놀지 못한 것이 후회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한 번뿐인 인생에서 대학교는 사회에 나가기 전에 다양한 사람들을 만날 수 있는 좋은 기회의 터전이다. 그래서 이 드라마는 아직 20살이 되지 않은 고등학생들이 대학교에 대한 로망을 꿈꾸기 좋고 20대 30대 직장인들에게는 추억이 될 수 있을 것 같다. 우리도 한 번쯤은 찬란한 순간이 있을 것을 잘 보여준 드라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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