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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 블루스 3~4회 : 목포에사 첫사랑을 떠나보내다

by 호호리o 2022. 4. 23.

 

아련한 표정으로 먼곳을 바라보는 여자와 그 여자를 좋아하는 남자의 실루엣이 보인다.
출처 티빙 우리들의 블루스 4회

목포로 떠난 한수와 은희의 추억

한수와 은희는 토요일에 목포로 여행을 떠난다. 그리고 추억의 장소를 걸어 다니면서 행복한 시간을 보낸다. 배를 타고 가면서 과자를 먹는 은희를 보면서 과자 부스러기를 입 주변에서 털어주면서 은희를 설레게 만드는 한수다. 그리고 첫 뽀뽀 장소에 가서 한수와 은희는 어릴 적 모습을 상상하며 이뻤다고 회상한다. 그리고 그 시절로 다시 돌아가지 못하는 40대인 그들은 묵묵히 장소를 지나친다. 그리고 길을 걸으면서 은희의 어깨를 자연스레 감싸는 한수에게 또다시 설레기 시작한다. 그렇게 행복한 시간을 가지고 1박 2일 여행을 위해 숙박시설로 간다. 돈을 벌기 위해 남자와 여행을 가본적 없는 은희는 긴장을 하게 된다. 그리고 기분을 더 좋아지기 위해 방 안에서 술을 더 먹기로 하고 한수는 술을 편의점에서 더 사 온다고 말하면서 밖으로 나간다.

은희의 첫사랑이 추억으로 남은 날

그리고 은희에게 때마침 전화가 오는데, 제주도에 사는 친구들의 연락이었다. 은희가 한수와 단둘이 여행을 갔다는 소식을 듣고, 은희가 한수가 현재 아내와 8년째 별거 중이며 곧 이혼할 예정이라고 하면서 은희의 마음을 흔들어놓았기 때문이다. 친구들은 한수가 아내와 사이도 매우 좋아서 이별할 일이 없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그리고 한수의 딸이 골프를 치는데 돈이 많이 들어가서 한수가 주변 사람들에게 돈을 빌리고 다닌다는 사실을 듣고 은희에게도 돈을 빌리려는 것이라고 의심한다. 그리고 이 사실을 은희에게 말하면서 한수에게 절대 돈을 빌려주지 말하고 당부한다. 그리고 은희는 자신에게 돈을 빌리려고 접근한 사실보다 몇십 년 만에 본 친구에게 거짓말을 한 것에 더욱 충격을 받는다. 그리고 이 사실은 두 사람 사이에서 밝혀지게 되면서 한수와 은희는 멀어진다. 그리고 제주은행에서 지점장을 맡고 있던 한수는 퇴사를 결정하고 제주도를 떠난다. 결국 골프를 그만두는 한수의 딸은 엄마와 함께 한국으로 귀화하고 한수는 편안한 모습으로 아내와 딸을 반긴다. 한편 은희는 한수에게 2억을 보내주면서 손해 보는 장사도 하면서 사는 것이라고 문자를 보낸다. 하지만 곧바로 한수는 돈을 다시 돌려보낸다. 미안한 마음이 큰 한수는 더 이상 손해보지 않고 편하게 살았으면 좋겠다고 말한다. 그렇게 두 사람은 각자의 인생을 응원하면서 서로의 갈길을 가게 된다. 서로의 갈길을 가게 된다. 그리고 은희는 자신의 일기장을 꺼내서 한수를 영원한 첫사랑이라고 적으면서 안녕이라고 마무리를 짓는다. 그리하여 두 사람의 스토리를 끝이 난다.

영옥이 신경 쓰이는 정준

은희와 친한 동생인 영옥은 오늘도 놀러 나간다. 그리고 배 선장이라는 남자와 함께 술을 마시다가 배 선장의 대시를 무시하고 집으로 돌아간다. 그 장면을 본 정준은 배 선장과 영옥을 따라가고 집 앞에서 영옥에게 매달리는 배 선장을 막아준다. 그리고 집으로 들어간 영옥을 한참 동안 쳐다보면서 시간을 보낸다. 한편 술을 마신 배 선장이 자신의 차를 운전하고 가는 모습을 보고 곧바로 경찰에 음주운전으로 신고를 한다. 시간이 어느 정도 흘렀을 때 영옥은 밖에 있는 정준을 발견하고 둘은 밤 산책을 하러 나간다. 그리고 자신이 지금까지 만났던 남자 친구에 대해서 이야기를 떠내는 영옥은 정준을 혼란스럽게 한다. 자신이 좋아한다는 사실을 이미 알고 있기 때문에 마음만 두근두근거리는 정준은 잠을 자지 못한다. 그리고 밤새 집에서 영옥이 남자 친구 이야기를 한 것에 대해 생각한다. 자신을 남자로 생각하지 않아서 서슴없이 이야기했을 것이라는 불안감과 이런 상황에서도 자신은 어떤 결정을 해야 맞을지 고민을 한껏 한다. 하지만 영옥이 정준을 부르면 바로 마음이 사르르 녹아내리기 때문에 이 고민은 소용이 없었다. 그리고 부쩍 친해진 영옥과 정준은 일을 하러 배를 타고 바다로 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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