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엑시트 : 여기서 탈출하고 싶다면 지금 뛰어라 / 액션 영화 추천

by 호호리o 2022. 3. 23.

출처 구글 엑시트

 

예상치 못한 곳에서 만난 첫사랑 그녀

현재 백수로 태평하게 살고 있는 용남은 대학교 때 클라이밍 동아리에서 에이스로 불리었고, 힘과 운동신경이 뛰어났었다. 하지만 힘든 취업에서 매번 불합격으로 친척들에게 구박을 받는 신세다. 그리고 용남의 어머니의 칠순잔치가 열리는 날 모든 친인척들은 '구름 정원'이라는 연회장으로 모이기 시작한다. 거기서도 용남은 취업 못한 나이 많은 아들로 자리가 편하지 않다. 그렇게 시간을 보내고 있는 데 연회장에서 익숙한 여자의 얼굴을 보고 뛰어간다. 그 여자는 바로 클라이밍 동아리의 후배 의주였다. 대학교 시절에 용남은 이쁜 외모에 클라이밍까지 잘 타는 의주를 보고 첫눈에 반해서 고백을 하지만 바로 거절을 당했던 과거를 가지고 있다. 그리고 자신이 백수라는 사실을 숨긴 채 현재 과장이 되었다고 거짓말을 의주에게 한다.

 

갑작스러운 재난 발생

이렇게 순조롭게 어머니의 칠순잔치는 마무리가 되어가는데, 연회장 근처에서 한 남자가 대량의 유독가스를 배출하는 장면이 나오면서 주변에 있던 사람들은 모두 가스를 마시고 기절하기 시작한다. 순식간에 밖은 아비규환 상태가 되면서 다들 쓰러지고 살기 위해 커피숍, 편의점처럼 막힌 곳으로 대피하려는 사람들과 그 사람들이 못들어오게 막는 사람들이 대치하는 상황도 일어난다. 결국 실외에 있던 사람들은 모두 이유를 모른 채 거품을 물고 쓰러지기 시작한다. 그 심각성을 모르는 용남의 가족들은 다 같이 연회 장안에서 신나게 노래도 부르고 춤도 추면서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는다. 그리고 11시가 넘어서 연회를 끝내고 다들 집에 가려고 한다. 하지만 갑자기 유리창을 뚫고 가스통 하나가 연회장에 들어오고 사람들은 아수라장이 된다. 의주는 급하게 비상벨을 눌렀고 사람들은 다들 대피하느라 정신없다. 하지만 도심은 이미 많은 사람들이 숨을 제대로 못 쉬고 있거나 기절해있었다. 그리고 자욱하게 연기가 도심을 가리고 있는다. 그 모습을 본 의주는 큰소리로 건물 위층으로 올라가야 한다고 소리친다. 하지만 시끌벅쩍한 상황에서 다들 움직이지 않고 멈춰있는데 용남은 제발 올라가자고 소리치지만 아무도 용남의 말은 들어주지 않고, 결국 휴대폰에 재난문자로 옥상대피라는 문자를 확인하고 나서야 다들 움직이기 시작한다.

 

사람들을 살리기 위해 용남의 용기있는 행동

다들 다시 연회장안으로 들어온다. 그리고 이미 1층은 가스로 가득 찬 상태에서 연회 장안에 있는 방독면을 찾는 데, 하필 방독면의 위치는 1층에 있어서 쉽게 갈 수 없는 상황이었다. 그리고 옥상으로 올라가려고 하였으나 옥상의 문이 고장 나서 열리지 않는 상황이 왔다. 사람들이 어쩔 줄 모르는 상황에서 용남은 잠시 생각을 하다가 자신이 직접 옥상으로 올라가서 옥상문을 열어주겠다고 한다. 다들 용남에게 기대가 없던 상황이라서 다들 말리지만 아무도 나서는 사람이 없기에 용남은 사람들을 위해 용기 있게 창문을 이용해서 파이브를 건너 건너 타고 올라간다. 대학교 때 클라이밍 한 실력으로 능수능란하게 올라가고 용남이 옥상문을 열어준 덕분에 다들 옥상으로 대피할 수 있었다. 그리고 구조대를 기다리지만 구조할 사람이 많아서 쉽게 헬기가 이 건물로 오지 않는다. 그래서 사람들은 다 같이 구조신호를 외치면서 휴대폰 플래시로 헬기에게 신호를 보낸다. 드디어 사람들을 발견하고 헬기가 구조를 시작하지만 인원 초과로 용남과 의주는 타지 못하게 된다. 우선 두 사람을 빼고 나머지 사람들은 구조가 되고 용남과 의주가 있던 건물 옥상에도 서서히 가스가 올라오고 있는 상황이었다. 지체할 수 없이 더 높은 건물 옥상으로 가서 가스를 마시지 않아야 한다. 그래서 용남과 의주는 높은 건물을 향해서 열심히 달려갔고 결국 다음날이 돼서야 그 둘은 구조될 수 있었다. 그리고 구조된 두 사람은 좋은 관계로 시작될 분위기를 풍기면서 영화'엑시트'는 마무리된다.

 

엑시트를 본 리뷰

클라이밍 동아리를 했던 두사람의 활약이 독 보이는 영화였다. 사실 클라이밍과 현실의 건물을 타고 올라가는 것은 다를 것 같지만 그런 연계성과 사람들이 휴대폰에 의지하고 취업 못한 백수를 대하는 행동이 현실 방영이 잘되었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사실 용남과 의주의 용기 있는 행동으로 옥상까지 대피할 수 있었는데 자신이 먼저 살겠다고 구조되기를 원하는 사람들의 이기심도 느낄 수 있었다. 세상에 살고 싶지 않은 사람이 어디 있을까? 그래서 용남과 의주의 희생이 감동적이면서도 조금은 현실적이지 않았다. 하지만 가볍게 보기에는 두 배우가 연기 호흡이 잘 맞고 조정석 배우의 코믹 연기가 중간중간에 영화를 보면서 빵 터질 때가 많았다. 영화 포스터가 조금 더 퀄리티 있게 나왔으면 더 많은 관객에게 인기를 얻었을 것 같은 영화'엑시트' 리뷰를 이것으로 마친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