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신사와 아가씨 종영드라마 추천 : 지루할 틈 없는 가족 이야기

by 호호리o 2022. 4. 2.

출처  구글 신사와 아가씨

 

어릴 때 만났던 사람을 어른이 되고 다시 만나다

신사와 아가씨는 박수철이 박단단을 키우면서 이야기가 시작된다. 갓난아기였던 단단이를 키우던 단단이 생모는 자신의 커리어를 쌓기 위해 눈물을 머금고 남편 박수철과 딸 박단단을 두고 해외로 떠난다. 그리고 혼자 남게 된 수철은 단단이를 안고 바다에 빠지려고 하는데, 그 모습을 본 차연실이 말린다. 차연실도 단단이처럼 갓난아기인 박대범의 엄마로서 남편이 없다. 그래서 수철에게 함께 아이들을 키워보자고 이야기한다. 그렇게 수철과 연실은 부부가 되면서 단단과 대범은 남매가 되어 살아가게 된다. 그리고 중학생이 된 단단은 오빠인 대범을 때렸다는 이유로 연실에게 혼이 나고 억울한 단단은 집을 뛰쳐나간다. 그리고 동네를 돌아다니가 우연히 이영국을 만나게 된다. 영국은 어린 단단이 풀 죽어있는 모습을 보고 자신이 자전거를 태워다 주겠다고 말한다. 그리고 시원한 바람으로 자전거를 함께 탄 후 기분이 좋아진 단단이는 집으로 돌아간다. 이렇게 영국과 단단이 첫 만남이 이루어진다. 그리고 성인이 되어 과외를 하고 다니는 단단은 우연히 가정교사를 구한다는 이영국 집에 면접을 보러 간다. 하지만 10년이 지난 세월이라 둘 다 기억을 하지 못한다. 현재 이영국은 3명의 아이들과 아내를 잃고 외롭게 살아가는 회사 사장이었다. 그리고 단단은 싹싹한 성격으로 가정교사로 합격되었다. 그렇게 맡을 아이들은 이영국의 자식으로 이재니, 이세찬, 이세종이었다. 그리고 단단을 잘 따르는 아이들 덕분에 이영국 집에서 잘 지내게 된다.

 

단단이의 행복을 방해하는 장애물 등장

행복하게 지내던 이영국집에는 조사라는 실장이 있었다. 집에 모든 상황과 이영국 회장의 모든 것을 케어하고 관리하는 총책임자 같은 사람이었다. 동시에 오랫동안 이영국을 짝사랑하고 있다. 그리고 이영국과 박단단이 부쩍 가까워지면서 자신에게는 매정하던 영국이 단단에게만 잘해주는 게 마음에 안 들었다. 그래서 일부러 단단을 집에서 내보내기 위해서 이영국의 계모인 왕대란과 작당모의를 해서 대란이 비싼 목걸이를 단단이 방에 숨긴다. 그리고 대란은 자신의 목걸이가 사라졌다고 소란을 피우고 조사라는 단단의 방을 수색하면서 목걸이를 발견하고 단단을 몰아간다. 억울한 단단은 눈물을 흘리지만 조사라의 강경한 대응에 쫓겨나게 된다. 하지만 영국의 아들인 세찬이 사라가 목걸이를 숨기는 것을 목격하고 이영국에게 사실대로 말한다. 그리고 다시 영국의 집에 들어오게 된 단단이는 아직도 억울하다. 그래서 이 사실을 영국이 밝히자 대란은 자신이 치매라고 밝히면서 얼렁뚱땅 넘어간다. 그러던 중에 단단은 이영국의 잰틀함에 반하게 되고 적극적으로 영국에게 호감을 표시한다. 처음에는 당황하는 영국도 어린고 이쁜 단단이 마음에 안 들지는 않는다. 사실 볼 때마다 두근두근 심장 떨린다. 하지만 자신이 나이도 많고 아이도 3명이나 있다는 사실에 마음 접으려 한다. 하지만 단단이 고백을 하고 얼떨결에 마음을 받은 단단과 영국은 사귀게 된다. 하지만 그러다가 영국은 산을 등산하다가 어지럼증으로 기절하게 되면서 머리를 땅에 부딪친다. 그리고 기억상실증을 갖게 된 영국은 20대의 기억을 돌아가게 된다. 그리고 그 기회를 놓치지 않는 조사라는 영국에게 연인 행세를 한다. 기억이 없는 영국은 사라를 마음에 들어 하고 두 사람은 약혼을 하게 된다. 그런 모습을 본 단단은 자신과 사라 사이에서 양다리를 걸쳤다고 생각하면 분노한다.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단단에게 마음이 가는 영국은 약혼자 사라를 두고 혼란스럽다.

 

한 남자를 가지기 위한 두 여자의 신경전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영국의 기억은 하나씩 돌아오게 되고, 결국 모든 기억이 생생해진 영국은 자신을 속인 사라에게 당장 집을 나가라고 소리친다. 그리고 조사라는 뻔뻔하게 20대때는 자신을 좋아한다고 말해놓고 말바꾸지 말라고 영국에게 따지기 시작한다. 그리고 영국은 다시 단단이와 잘해보려고 하지만 조사라의 임신으로 행복은 오래가지 않았다. 조사라는 자신이 임신한 사실을 알고 이 아이는 차건과의 하룻밤에 생긴 아이라는 것을 알고 있지만 이영국을 가지고 싶다는 생각과 자신의 아들인 세종이와 함께 살고 싶다는 욕심 때문에 영국의 집으로 간다. 그리고 자신의 뱃속의 아이가 영국의 아이라고 거짓말을 한다. 20대의 기억이 없는 영국은  이 상황을 받아들이고 사라에게 아빠의 역할을 할 테니 다른 곳에서 지내 달라고 부탁하지만 이번 기회에 아예 이영국의 집에 정착하기로 마음먹은 사라는 아이를 무기로 삼아 아이가 편한 곳은 바로 아빠가 있는 곳이라고 말하면서 이영국 집에서 지낸다. 그리고 사라의 뱃속의 아이가 영국의 아이라는 사실을 듣고 단단은 자신이 더 이상 이 집에 있으면 안 된다고 생각해서 가정교사를 그만둔다. 하지만 20대의 잃어버린 기억도 찾아낸 영국은 다시 사라가 거짓말로 자신을 이용한 것을 분노하여 집에서 쫓겨낸다. 그리고 단단에게 마음을 프러포즈하면서 어렵게 둘은 진정한 사랑을 하면서 결혼을 하고 행복하게 살게 된다.

 

막장드라마 신사와 아가씨를 본 후기

사실 제목에서도 알 수 있듯 나이차가 많이 나는 두사람이다. 그리고 이영국의 3명의 아이까지 있는데 이렇게 스토리가 진행될 때 사람들의 시선이 좋지 않았다.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재미있는 스토리로 시청률이 급격하게 상승하였다. 사실 신사와 아가씨에서는 영국의 자식인 세찬, 세종이의 인기가 엄청 많았다. 귀여운 외모와 연기를 할 때마다 사람들이 호응했다. 그리고 내용은 막장드라마의 요소가 잔뜩 포함되어있다. 단단의 생모가 나중에 성형수술을 하고 나타면서 혼란을 주고, 영국의 자식인 세종이는 사실 조사라의 아들인데 몰래 영국의 집에 두고 오면서 세종이를 옆에서 계속 보고 있는 것도 말이 안 된다. 그리고 단단의 아버지인 박수철은 정미숙의 잃어버린 동생이었다는 숨겨진 이야기들도 많았다. 하지만 이런 다양한 스토리들로 보는 재미가 쏠쏠했다고 생각한다. 52부작이라는 오랜 시간 동안 방영한 만큼 다양한 등장인물의 이야기를 볼 수 있는 주말드라마로 추천한다. 그리고 드라마를 다 본 후 공식 홈페이지에 접속하면 에필로그가 나오는데 결국 단단과 영국이 결혼하면서 단단은 쌍둥이를 임신하게 된다. 그리고 세찬이와 세종이가 쌍둥이 동생들을 보면서 세종 이름을 따서 네종이와 오종이라고 이름을 붙이는 귀여운 영상도 있으니 보는 것을 추천한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