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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바이 싱글 : 들키는 순간 연예계가 발칵 뒤집힌다

by 호호리o 2022. 3. 18.

출처 구글 굿바이 싱글

 

나도 이제 내 편이 되어 줄 가족이 필요해

연예계에서 모든 것을 누리고 있는 톱스타 주연은 온갖 스캔들의 주인공이다. 그 사실을 주연도 잘 알고 있다. 주변 사람들은 주연이 어린 남자들과 스캔들로 수군거리지만 주연은 개연치 않는다. 진정한 사랑이라고 믿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믿었던 남자 친구 지훈의 양다리로 배신을 당했다. 더 이상 사람들에게 상처받기 싫은 주연은 진짜 가족을 만들어서 내 편을 만들기로 결심한다. 그래서 입양기관을 찾아가지만 스캔들로 떠들썩한 주연에게는 입양을 할 수 없다고 거절당한다. 그리고 우연히 자신이 아는 동생의 산부인과를 갔다가 한 소녀를 만난다. 같은 엘리베이터를 탔는데 그 소녀를 보면서 사람들이 대놓고 수군거리기 시작한다. 어린 친구가 사고 치고 임신한 거 아니냐고 말하기 시작했고 주연은 소녀를 대변해준다.

 

아슬아슬한 톱스타의 임신 스캔들

그 소녀의 이름은 김단 지였다. 단지는 부유하지 못한 집안에서 언니와 언니 남자 친구와 함께 작은 옥탑방에서 살고 있었다. 아이가 간절한 주연과 달리 단지는 원치 않은 임신이었다. 어린 나이에 남자 친구 사이에서 아이가 생겼으나, 남자 친구에게 이 사실을 알리자 반응은 싸늘했다. 이 아이가 진짜 자신의 아이가 맞냐고 의심하는 남자 친구의 반응에 단지도 배신감을 느낀다. 그리고 엄마의 반지를 훔쳐서 단지에게 주면서 자신의 죄책감을 없애려고 한다. 단지의 남자 친구는 골프 국가대표였기 때문에 아이는 단지에게 책임지게 하고 자신은 승승장구할 생각이었다. 그리고 희망을 잃은 단지는 낙태를 하러 산부인과에 왔던 것이고, 의사는 낙태를 반대하는 와중에 주연이 말한다. "그 애, 내가 키울게" 톱스타 주연이 폭탄발언을 한 것이다. 그러자 산부인과 의사는 이것은 범죄행위라고 극구 말리지만 주연은 마음이 확고했다. 그리고 스캔들로 주연이 집 앞에는 기자들로 북적북적한데 주연은 기자들을 향해 임신했다고 거짓 발언을 한다. 그 사실로 주연을 버리고 바람을 피운 지훈은 바로 모든 연예계 활동이 중지되고 잠적해야 했다. 그리고 제2의 전성기를 맞이하는 주연은 다양한 cf와 대스타들만 하는 사극 주인공까지 맡게 되었다. 스케줄로 바빠진 주연은 같이 살고 있는 단지에게 소홀하고, 단지는 화가 난다. 결국 단지는 "이렇게 바빠서 애는 어떻게 키우려고?" 소리를 지르지만 주연은 갑작스럽게 사람들에게 받는 사랑 때문에 단지를 신경 쓰지 않는다. 그리고 숨어 살고 있던 지훈은 호시탐탐 주연과 이야기를 나누기 위해 집 주변을 서성거린다. 지훈이 원하는 것은 딱하나 주연 배속의 아이가 자신의 아이가 아니라는 사실만 말해주길 원했다. 하지만 주변을 서성거리다가 단지를 발견한다. 고등학생쯤 되어 보이는 어린 여학생이 배는 임신한 것처럼 빵빵해서 의문을 가졌다. 하지만 갑자기 집이 들어가는 주연을 보고 말을 걸지 못하였다.

 

임신 스캔들은 밝혀지는 순간 모두 끝난다

그리고 주연의 집에 계속 들어갔다 나왔다 하는 단지를 보고 이상함을 느끼고, 지훈은 단지 뒤를 쫓는다. 결국 단지가 임신했고 주연의 거짓 임신 사실을 끝끝내 알게 된 지훈은 연예계에 이 사실을 알리고 주연의 톱스타 생활을 종료되었다. 그리고 어마어마한 계약금을 물어야 하는 상황이 오고, 단지도 결국 자신에게 소홀했던 주연 곁을 떠난다. 모든 것이 끝난 주연은 주변 사람들에게 한탄하지만 매일 사고 치고 수습하지 못하는 주연의 모습에 다들 떠난다. 그리고 단지는 다시 일상생활로 돌아와 미술대회에 참가하려 하지만 이미 만삭인 배로 대회장에 들어가려 하니 주변 부모님에 말소리가 들려고 온다. 경호원도 출입을 금지시키고 있는데, 주연이 등장한다. 지금은 자숙기간을 가져야 하지만 뒤늦게 단지를 생각해서 미술대회에 간 것이다. 사람들을 원성은 더욱 심해졌다. 하지만 주연은 단지를 대회 장안으로 빨리 들어가라고 하고 부모님에게 맞서 싸운다. 하지만 대회에서 그림을 그리던 단지는 심한 진통으로 병원으로 이동했고, 건강하게 아이를 순산하였다. 그리고 시간이 흘러 주연은 저예산 독립영화를 찍으면서 살고 단지도 딸아이와 함께 조그마한 집에서 살고 있다. 마지막으로 그곳에서 지금까지 영하에 출연하는 사람들이 다 같이 모여서 식사를 하면서 영화는 끝이 난다.

 

느낀 점

미혼모라고 손가락 짓하는 것과 미성년자가 임신을 한 것이 평범하지 않아도 질타의 대상은 아니다. 하지만 이 영화를 보면 미성년자 임신에 대한 사회적 문제가 잘 드러나 있었다. 책임지지 않고 나 몰라라 떠나는 남자 친구보다 책임지고 아이를 키우는 단지의 모습의 박수를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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