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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속스캔들 : 따뜻한 가족 영화 추천

by 호호리o 2022. 3. 20.

출처 구글 과속스캔들

 

나이 서른여섯에 할아버지가 된 사연

영화 과속스캔들의 주인공인 남현수는 예전에는 잘 나가던 가수였지만 지금도 라디오 DJ를 하면서 승승장구하고 있는 잘 나가는 연예인이다. 남부러울 것 없는 펜트하우스에 살면서 호화롭게 살고 있었다. 그리고 어느 날 자신의 라디오 방송에 한 청취자와 전화통화를 하는 시간이 왔다. 청취자 황정남은 오늘 아버지를 만나러 가기로 했다며 자신의 이야기를 얘기했다. 하지만 황정남은 미혼모로 자식이 있었고 지금까지 아버지는 자신의 존재를 모른다는 사실을 들은 현수는 라디오가 끝나고 그 청취자의 모무함에 비웃는다. 하지만 그 아버지가 자신이라는 사실은 꿈에도 모르고 집으로 향한다. 현수는 여자 친구를 맞이하기 위해 집에서 기다리고 있는데 초인종이 울리기 시작한다. 설레는 마음에 현관문으로 달려가 문을 열지만 여자 친구는 없고, 어린 여자와 남자아이가 있던 것이다. 당황스러운 현수는 급하게 문을 닫으려 하나 어린 여자가 문을 붙잡는다. 결국 집 안에 들어온 두 사람. 두 사람은 현수의 숨겨진 딸인 황정남과 정남의 아들 황기동으로 현수가 중학교 3학년 때 옆 집 누나와 사고를 쳐서 나온 친딸이었다. 그리고 속도위반을 현수에 배운 듯이 정남도 고등학생 때 남자 친구와 속도위반으로 기동을 낳게 된다. 한 순간에 할아버지 소리를 듣게 된 현수는 매우 혼란스럽기 시작한다.

 

아무리 부정을 해도 하는 행동까지 똑같은 가족

현수는 자신의 연예인 삶이 사라지고 속도위반으로 자식있다는 사실을 숨기기 위해 부정을 한다. 하지만 하는 행동 하나하나가 현수와 가족이라고 보이게 되고, 정남도 어렵게 만난 아빠를 쉽게 놓아줄 마음은 없다. 이렇게 세 식구는 일단 같이 살게 된다. 하지만 곧이어 기다리던 여자 친구가 현수 집에 찾아오고 우선 정남과 기동을 방에 숨긴 채 여자 친구를 맞이한다. 여자 친구와 오븟한 시간을 보내고 싶었지만 상황이 이상하게 돌아간 만큼 결단을 내려 여자 친구에게 갑작스러운 이별을 고한다. 그리고 슬픔에 빠진 현수에게 남은 딸과 손자를 어떻게 지내면 좋을지 이야기를 한다. 아직까지도 이 상황을 부정하고 싶은 현수는 정식적으로 유전자 검사를 할 것을 요구하고 친자식이 아닐 경우 손해배상을 요구하겠다고 정남을 협박한다. 하지만 자신이 친딸인 것을 확신하는 정남은 결국 유전자 검사를 하게 되고 결과 친자식이 맞다는 소식이 들려왔다. 이 모든 상황을 받아들이면서 혼자 살던 집에서 세 식구가 함께 살게 되었다.

 

20년 만에 본 딸과 손자를 사랑하게 된 현수

현수는 이사실을 숨긴 채 라디오와 스케줄을 하게 되고 기동은 현수를 삼촌으로 말하고 유치원 집에 보낸다. 그런데 유치원 원장에게 반해버린 현수는 기동에게 부탁하여 원장의 남자 취향에 대해 조사를 부탁한다. 그리고 귀찮게 생각했던 손자 기동과 대화를 많이 하게 되면서 부쩍 친하게 지내게 되었다. 사실 현수는 유치원 원장이 마음에 들어서 시작한 이야기였지만 기동이 싫지만은 않은 눈치다. 그리고 정남은 현수의 라디오에서 노래도 부르고 자신이 하고 싶은 것을 조금씩 도전해보고 있다. 하지만 이 행복은 오래가지 못하였다. 어느 방송을 하던 현수에게 한통의 전화가 들어온다. 기동과 함께 외출한 정남이 한눈판 사이에 기동이 사라진 것이다. 정남은 울음을 터트리면서 현수에게 자신의 아들을 찾아달라고 애원한다. 하지만 현수가 여기서 나간다면 바로 방송사고로 연예인 생활에 문제가 생길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화를 받자마자 뛰어나가서 기동을 열심히 찾아다닌다. 곧이어 혼자 길을 잃어 울고 있는 기동을 찾고 무사히 집으로 갈 수 있었다. 하지만 방송사고를 낸 현수는 숨겨진 자식과 손자까지 과속스캔들이 뉴스에 나오고 말았다. 이제 연예계에 물러나야 될 줄 알았는데 평소에 이미지가 좋았던 현수는 오히려 젊은 나이에 사고는 쳤지만 책임지고 가족과 함께 사는 연예인으로 이미지 메이킹하여 가족 CF와 다양한 광고를 하게 되면서 잘 마무리가 되면서 영화 '과속스캔들'은 마무리된다.

 

캐스팅부터 성공적이었던 과속스캔들을 보고 난 후 느낀 점

이 영화는 황정남 역할인 박보영 배우가 신인에서 최고의 인기를 얻고 이름을 알리게 된 계기가 될 수 있다. 남현수역할인 차태현 배우는 이미 그당시에도 인기배우였지만 박보영배우와 아들 기동역할을 맡은 왕석현도 이영화 이후로 많은 인기를 얻었다. 속도위반을 재미있게 풀어낸 세식구의 이야기로 젊은 36살의 나이에 22살 딸과 6살 손자가 생겼다는 이야기부터가 눈길을 끌기 좋았다. 그리고 박보영배우가 영화 속에서 부른 노래들은 10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추억의 노래로 흥얼거리는 사람들이 많을 정도 오랫동안 사랑받은 영화 과속스캔들 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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